英 언론, "리버풀, 디에구 코스타에 358억 장전"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3.08.02 08: 50

명가 재건을 꿈꾸고 있는 리버풀이 아틀레티코(AT) 마드리드의 스트라이커 디에구 코스타(25, 브라질)를 점찍었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2일(한국시간) "리버풀이 브라질 공격수 디에구 코스타를 영입하기 위해 AT 마드리드에 2100만 파운드(약 358억 원)를 제안했다"고 보도했다.
올해 3월 브라질 A매치 데뷔전을 치른 디에구 코스타는 2010년 AT 마드리드에 입단해 지난 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31경기에서 10골을 넣었다. 2011-2012시즌에는 라오 바예카노로 임대를 떠나 16경기 10골을 기록했을 정도로 득점력을 갖추고 있다.

브랜든 로저스 리버풀 감독은 디에구 코스타의 영입을 신속하게 마무리 짓기 위해 그의 바이아웃 금액인 2100만 파운드를 책정했다. '주포' 루이스 수아레스의 이적설이 힘을 싣는 모양새다.
리버풀은 기존 다니엘 스터리지, 파비오 보리니를 비롯해 올 여름 데려온 이아고 아스파스를 더하면 최전방에 자원이 넘쳐난다. 수아레스가 남고 코스타도 온다면 앞선이 포화 상태에 이른다. 
리버풀은 코스타의 영입설에 대해 함구하고 있지만 수아레스가 리버풀 유니폼을 벗을 확률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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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에구 코스타(왼쪽) / WENN 멀티비츠 (Copyright ⓒ 멀티비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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