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군의 태양’ 소지섭-공효진, 케미폭발 ‘터치 베드신’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3.08.02 10: 32

‘주군의 태양’의 소지섭과 공효진이 ‘케미(케미스트리)’ 폭발하는 ‘터치터치 베드신’을 공개했다.
소지섭과 공효진은 지난달 22일 경기도 일산 탄현세트장에서 진행된 SBS ‘주군의 태양’(극본 홍정은 홍미란, 연출 진혁) 촬영에서 달달한 베드신 사진을 선보였다. 티격태격 러브라인을 이어가던 두 사람이 서로를 향해 사랑스러운 눈빛을 보이는가 하면, 손을 꼭 부여잡고 잠이 드는 등 달달한 밀착 스킨십을 펼치는 장면이 포착된 것.
무엇보다 소지섭과의 첫 만남에서 자신을 구할 희망을 발견했던 공효진은 특유의 러블리한 미소를 지은 채 소지섭을 은근슬쩍 터치하는 모습으로 주중원과 태공실의 러브라인을 예고했다.소지섭과 공효진은 각각 인색하고 자기중심적인 쇼핑몰 사장 주중원 역과 사고로 귀신을 볼 수 있게 된 후 현실에 적응하지 못한 채 살아가고 있는 태공실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쳐낼 예정.

촬영 당시 스태프들은 침대 위에서 함께하는 베드신을 촬영해야하는 두 배우의 감정 몰입을 높이기 위해 쥐죽은 듯한 적막을 유지했다. 제작진의 배려 속에서 진행된 촬영에서 소지섭과 공효진은 호흡을 맞춰보며 주중원과 태공실의 감정선에 빙의된 모습을 보였다. 특히 두 사람은 수많은 스태프들로 둘러싸인 속에서도 캐릭터에 집중한 채 처음으로 서로를 향해 갖는 낯선 호감을 눈빛과 표정, 대화로 고스란히 담아냈다.
그런가하면 공효진은 극중 주중원과 함께 있을 때만 편안한 감정을 갖게 되는 태공실이 눈앞에 펼쳐진 상황이 믿기지 않는 듯 주중원을 더듬거리며 행복해하는 모습을 연출한 상태. 소지섭의 몸 이곳저곳을 터치하며 설레하는 모습을 천연덕스럽게 표현, 소지섭과 스태프들의 웃음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한편 ‘주군의 태양’은 인색하고 오만방자한 남자와 귀신을 보는 능력을 가진 눈물 많은 여자의 영혼 위로 콤비플레이를 담은 로코믹 호러. 오는 7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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