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사나이', 설민호 분대장 위해 프러포즈 대작전 돌입?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3.08.02 10: 44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진짜사나이' 멤버들이 일주일 간 함께 생활한 청룡대대 설민호 분대장의 프러포즈 돕기에 나섰다.
오는 4일 방송될 '일밤-진짜사나이'에서 김수로, 손진영, 류수영, 샘 해밍턴, 서경석, 장혁, 박형식 등 7명의 멤버들은 국내 최초, 방송 최초, 부교 위 프러포즈를 성사시킬 예정이다.
최근 녹화에서 청룡대대의 마지막 밤을 남겨둔 멤버들은 선임들과 못다한 이야기를 나누던 중 설민호 분대장이 결혼 전 아내에게 프러포즈를 하지 못했다는 사실을 알게 됐고, 분대장을 위한 깜짝 프러포즈 이벤트 준비에 돌입했다.

맏형 김수로는 프러포즈 디렉터로 변신, 군인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하기 위해 발벗고 나섰고, 부대의 허락 하에 7명의 멤버들은 프러포즈 시나리오 구상에 심혈을 기울였다.
군대 연애박사 장혁은 "여자에게 프러포즈에 대한 환상을 주고 의미와 깊이도 부여해야 한다. 도하부대의 상징인 부교 위에서 장미꽃을 전달하자"라고 색다른 아이디어를 내놓으며 적극적으로 프러포즈를 추진했다.
이어 샘 해밍턴은 자신의 처지와 같이 아직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분대장의 마음을 대변해 분대장의 아내를 맞이 할 사랑의 큐피드 역할을 자진했다. 
손진영과 박형식 또한 축가 연습에 몰두하여 완벽한 프러포즈를 성사시키기 위해 총력을 다했다. 이렇게 김수로의 진두지휘아래 주도면밀하게 진행된 프러포즈 대작전이 성공 했을까.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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