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보영 측 “지성과 결혼 후 10월 아프리카서 봉사 예정”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3.08.02 11: 15

배우 이보영 측이 오는 9월 말 결혼 후 10월 아프리카에서 봉사활동을 할 예정이다.
이보영 소속사 관계자는 2일 OSEN에 “이보영이 유니세프 홍보대사로 10월 중 아프리카 콩고에서 봉사활동을 할 계획이지만 스케줄 조율 중으로 아직 확정은 아니다”고 밝혔다.
이보영은 9월 27일 연인인 배우 지성과 결혼한다. 그러나 신혼여행은 미룬 상황이다. 지성이 오는 9월 방송예정인 KBS 2TV 수목드라마 ‘칼과 꽃’ 후속 ‘비밀’ 출연을 고심하고 있기 때문.

유니세프 관계자에 따르면 이보영 또한 10월 초 아프리카로 출국할 예정으로, 지성이 드라마 출연을 결정할 경우 두 사람의 신혼여행 일정은 10월 이후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오전 지성은 자신의 공식 팬카페를 통해 결혼을 발표했다. 지성은 “여러분께서도 알고 계시다시피 2007년도부터 좋은 만남을 이어온 이보영 씨와 올 9월에 결혼하려 합니다”며 “한 가정을 이루려 새로운 출발점에 서 있습니다. 떨리고 설레는 마음입니다”고 전했다.
이보영 또한 같은 날 인터넷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에서 “저 9월 27일에 결혼해요. 많이 축하해 주실 거죠?”라고 결혼발표를 했다. 원래는 6월에 발표하고 느긋하게 준비하고 싶었지만, 놓칠 수 없는 작품을 만나 급하게 준비하게 됐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2004년 SBS 드라마 ‘마지막 춤은 나와 함께’에 함께 출연하며 인연을 맺었다. 이후 2007년 열애를 인정한 후 7년여간 교제했다. 이들은 다음 달 27일 워커힐호텔 웨스턴하우스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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