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축구협회(회장 정몽규)는 ‘2013 하이트진로 전국 비치사커(Beach Soccer) 대회’를 2일부터 4일까지 경남 남해군에 위치한 상주 은모래비치 내 특설경기장에서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대학-일반부와 동호인부로 나눠 진행되는 이번 대회의 대학-일반부에는 내셔널리그(실업) 창원시청, FK리그 서울은평FC, 대학 6개 팀 등 총 8개 팀이 참가한다. 동호인부에는 아마추어 선수와 KFA에 등록된 선수로 구성된 총 13개 팀이 대회 참가 등록을 마쳐 조별리그와 토너먼트를 통해 우승자를 가리게 된다.
이번 대회를 통해 여름철 해수욕장을 찾은 축구팬들은 선수들의 수준 높은 비치사커 플레이를 관람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또 관심 있는 동호인들은 대회에 직접 참가해 비치사커와 축구팬들이 한층 더 가까워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대회 결승전은 4일 오후 1시부터 열리며 KBSN 스포츠를 통해 생중계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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