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범현 신임 KT 감독, 네티즌 "대표적인 육성형 감독"
OSEN 이우찬 기자
발행 2013.08.02 11: 33

[OSEN=이슈팀] 프로야구 10구단 KT 위즈가 초대 사령탑으로 조범현(53) 감독을 선임했다.
조범현 신임 감독은 충암고-인하대를 거쳐 1982년 OB 베어스(現 두산 베어스) 창단 멤버로 입단했다. 1992년 시즌 후 삼성에서 선수 생활을 마감했다. 이후 삼성, 기아 배터리 코치 등을 역임했고 감독으로서 SK의 한국 시리즈 준우승과 기아의 우승,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이끌었다. 조범현 신임 감독의 계약 기간 3년이다. 계약금 포함 총액 15억원에 계약을 체결했다. 
네티즌도 조범현 감독에 대한 다양한 반응을 내놓고 있다. “SK의 강팀이 되는 기반을 닦고 기아의 우승을 시키고도 저평가 받는 당신을 존경합니다. 부디 KT에선 초석 다져놓고 다른감독에게 숟가락을 넘기시지 않으시길”, “조범현이라면 충분히 해줄 수 있을 거라 본다. 대표적인 육성형 감독이지”, “조감독 포수들 키워내는 건 갑인 듯. 응원 합니다” 등 조범현 신임 감독에 관심을 쏟아냈다.

osenhot@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