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무리뉴 더비'서 인터밀란에 2-0 승리
OSEN 김희선 기자
발행 2013.08.02 11: 42

첼시가 '무리뉴 더비'에서 인터밀란에 승리를 거뒀다.
조세 무리뉴 감독이 이끄는 첼시는 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인디애나주 루카스 오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기네스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 인터밀란과 경기서 2-0으로 승리했다. 무리뉴 감독의 또 하나의 친정인 인터 밀란과 경기서 첼시는 주전급 선수들로 경기에 임해 승리를 가져왔다.
이날 골은 각각 오스카와 에당 아자르가 넣었지만 인터밀란의 수비를 흔든 빅터 모제스의 공격이 인상적이었다. 모제스는 전반 13분 역습 상황에서 상대 문전까지 단독 돌파를 시도한 후 오스카에게 공을 이어줘 선제골을 만들어냈다. 모제스의 패스를 받은 오스카는 오른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만들어내며 경기의 주도권을 잡았다.

결승골 역시 모제스가 만들어냈다. 모제스는 인터밀란으로부터 페널티킥을 얻어내며 승리의 발판을 놓았고, 키커로 나선 아자르가 이를 침착하게 성공시키며 2-0을 만들었다. 이후 추가골 없이 경기는 마무리됐고 '무리뉴 더비'의 승자는 무리뉴 감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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