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황제' 우즈, 월드골프챔피언십 첫 날 공동 3위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3.08.02 14: 38

세계랭킹 1위 타이거 우즈(미국)가 월드골프챔피언십(WGC) 시즌 세 번째 시리즈인 브리지스톤 인비테이셔널 첫 날 공동 3위에 오르며 순조로운 스타트를 끊었다.
이 대회 통산 8번째 우승에 도전하는 우즈는 2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애크런의 파이어스톤 골프장(파70, 7400야드) 남코스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2개로 4언더파 66타를 기록했다.
우즈는 라이언 무어, 키건 브래들리와 함께 선두 웨브 심프슨(이상 미국)에 2타 뒤진 공동 3위 그룹을 형성했다. 이번 대회 총상금은 875만 달러(약 98억 원)이고 우승 상금도 무려 150만 달러(16억 9천만 원)에 달해 어느 때보다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바이런 넬슨 챔피언십에서 정상을 차지해 이번 대회에 출전한 배상문(27, 캘러웨이)은 버디는 3개에 그친 반면 보기 6개를 범하며 3오버파 73타로 공동 54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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