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영광이 "엄마가 구하라와의 키스신을 집요하게 물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김영광은 지난 1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3'에 출연해 "어머니께서 상대역에 대해 관심이 많다. 구하라 씨와의 키스신 사진을 인터넷으로 보고 '진짜 했냐? 좋았냐?'고 물어보시더라"라고 말해 패널들을 웃음짓게 만들었다.
그는 "어머니는 꼭 상대방이 어떤지, 잘해주는지 물어보신다. 어머니와 그런 얘기를 하기가 좀 그렇다"며 수줍은 미소를 지었다.

이날 김영광은 모델로 활동하던 당시를 회상하며 "패션쇼 백스테이지에서 옷을 갈아입다가 지퍼 대신 단추만 잠근 적이 있다. 그런데 런웨이 도중 단추가 풀려 포즈를 잡는 척 하며 붙잡고 퇴장한 적이 있다"고 소개하기도 했다.
한편 김영광은 오는 5일 방송되는 KBS 2TV '굿 닥터'에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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