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방송연예팀] 그룹 제국의 아이들의 광희가 외모 때문에 겪었던 남다른 고충에 대해 들려줬다.
최근 진행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안녕하세요'에는 자신의 외모에 대해 물어보는 친언니가 고민인 20대 여성이 출연했다. 고민 주인공은 “언니는 내가 잠잘 때는 물론, 화장실에 있을 때도 자신의 외모에 대해 하루에 몇 번씩 물어본다”며 고민을 털어놨다.
잠시 후, 고민 주인공의 언니는 “어릴 때 외모 때문에 친구들에게 놀림을 받아 나도 모르게 물어보는 것 같다”고 이야기 했다.

이 말을 들은 광희는 “나도 예전에 못생겼다는 얘기를 많이 들었다”며 담담하게 말문을 열었다. 같은 팀 멤버인 준영 또한 “광희가 외모 때문에 많이 힘들어했다. 서럽게 우는 것도 많이 봤다”며 증언했다.
광희는 주인공의 언니에게 진심어린 조언을 하며, 목이 멘 듯 울컥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유쾌남 광희에게서 찾아볼 수 없던 의외의 모습에 MC와 방청객 모두가 진심어린 응원을 보냈다는 후문.
하지만 이어 광희는 “성형 전, 소개팅에서 날 무시하던 애들이 지금 연락이 와요. 짤 없어 이것들아. 연락하지 마”라며 광희다운 돌직구를 날려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방송은 5일 오후 11시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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