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이, "아르바이트로 버텼지만 오소녀 해체"
OSEN 고유라 기자
발행 2013.08.02 15: 37

[OSEN=이슈팀] 오소녀(유이, 전효성, 유빈, 지나, 양지원)의 과거 이야기가 방송을 탄 가운데 안타까운 생활고가 네티즌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 1일 오후 방송된 MBC 파일럿 예능프로그램 '스토리쇼 화수분(이하 '화수분')'에서는 '응답하라 오소녀'라는 콩트로 오소녀의 뒷이야기가 전해졌다.
이날 방송에서 실제 오소녀였던 유이를 비롯해 전효성, 스피카의 양지원, 지나 그리고 유빈을 대신한 김신영이 연기를 펼치며 오소녀의 뒷이야기를 전했다.

이들은 과거 연습생으로 뽑힌 과정 그리고 오소녀라는 이름이 생기게 된 과정 등을 알렸다. 그러나 점차 회사 재정이 악화되면서 유이는 2~3곳의 편의점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생활을 책임져야 했다.
전효성 역시 아르바이트를 하다가 영양 실조에 걸리기도 했다. 그렇게 1년을 버텼으나 결국 회사의 재정 문제로 오소녀가 해체되고 말았다.
유이의 안타까운 이야기에 네티즌들은 "아이돌을 키우려면 탄탄한 준비를 해줘야지 소속사가 너무했다", "어린 소녀들이 일찍 세상 어려움을 깨달았네", "유이가 고생이 많았네" 등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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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화수분'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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