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2배 혜택, 고객 60%가 호의적으로 변화”
OSEN 정자랑 기자
발행 2013.08.02 17: 16

KT가 7월부터 시행중인 ‘2배’ 혜택 정책이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KT는 2일 진행된 컨퍼런스콜에서 “2배 혜택 프로모션이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컨퍼런스콜에서 구현모 T&C부문 업무최고책임자(COO)는 “내부 조사결과 소비자들의 70%가 ‘2배 혜택’ 프로모션에 대해 인지하고 있었으며, 60% 이상의 소비자가 이 정책으로 인해 KT에 호의적으로 돌아섰다”고 밝혔다.
KT의 ‘2배 혜택’은 데이터와 멤버십, 콘텐츠 제공 등을 기존의 ‘2배’로 제공하는 한시적인 정책이다.

구현모 COO는 "그러나 아직 정책이 시행된 지 한 달밖에 되지 않았기 때문에 데이터 사용량이 증가했는지에 대한 데이터는 없다"고 말했다.
또 그는 “향후 ‘2배 혜택’을 10월 이후에 연장할지 안할지는 결정된 바 없다. 그러나 고객혜택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에는 변함이 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KT는 10월 말까지 7월에 공개한 ‘2배 혜택’ 외에도 유무선 결합 할인 혜택도 2배로 늘리고, 워터파크에 ‘2배’ 전용 슬라이드를 설치하는 등 이번 프로모션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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