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이슈팀]갑자기 불거진 여배우 정은채와 일본인 배우 카세 료와의 열애설에 관련해 양측의 입장이 색다르다. 정은채는 열애설이 보도되자마자 적극적으로 부인하고 나섰다. 그러나 카세료는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다.
일본 현지에서 보도가 나오자 정은채의 소속사 블루드래곤엔터테인먼트의 한 관계자는 2일 오후 OSEN에 “정은채 씨가 카세 료 씨와 교제한다는 일본 매체의 보도는 사실무근”이라면서 “두 사람은 영화를 함께 찍었기 때문에 친분이 있는 사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 관계자는 “정은채 씨가 일본에 머물고 있는 친구가 아기를 낳아서 휴가차 일본에 간 것”이라면서 “카세 료 씨가 정은채 씨의 가이드(길 안내)를 했을 뿐”이라고 해명했다.

앞서 일본의 파파라치 매체 는 두 사람이 7월 하순께 일본 도쿄에서 호텔에 출입하며 '숙박 및 드라이브 데이트'를 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두 사람이 고급 주택가인 니시아자부의 슈퍼에서 물건을 구입하고 함께 승용차에 오르는 장면이 담긴 사진을 게재했다.
이처럼 정은채는 발빠르게 진화에 나섰지만 카세료는 아직까지 이렇다할 입장표명을 하지 않고 있다. 문제의 사진에는 두 사람의 친밀한 모습이 생생하게 담겨져 있다. 이 매체는 카세 료가 현재 5년째 동거중인 여배우 이치카와 미카코와 정은채 사이에 양다리를 걸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정은채는 1986년생으로 2010년 '초능력자'으로 데뷔했으며 이후 '봄, 눈', '누구의 딸도 아닌 해원', '무서운 이야기' 등에 출연했다. 카세료는 1974년생으로 '녹차의 맛', '박치기', '아무도 모른다', '안경' 등 작품을 통해 연기력을 인정받은 일본 스타 배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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