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꽃보다 할배'의 네 주인공 이순재, 박근형, 신구, 백일섭이 각기 다른 개성으로 노트르담 성당을 경험했다.
2일 방송된 '꽃보다 할배'에서는 H4가 프랑스 스트라스부르에 있는 노트르담 성당을 방문한 모습이 그려진 가운데, 캐릭터가 확연히 드러나는 접근법이 눈길을 끌었다.
'직진 순재'라는 별명을 가질 만큼 호기심이 왕성한 이순재는 이날 역시 노트르담 성당 구석구석을 뒤지며 하나라도 더 많은 문화유산을 보기 위해 움직이는 모습을 보였다.

반면 백일섭은 노트르담 성당 관광 보다는 일각에서 쉬는 모습이 더 많이 포착되며 휴식에 민감한 태도로 대조적 모습을 보였다.
천주교 신자로 알려진 박근형은 노르트담 성당을 찾아 가장 먼저 기도를 올렸고 경건한 분위기에 휩싸인 모습으로 신자다운 성당 방문 태도를 보였다.
H4 중 주변을 살갑게 챙기기로 유명한 신구는 성당 입구에 들어가려는 찰라 발길을 돌려 노숙인에게 동전을 건네는 모습으로 다정하고 사려 깊은 면모를 또 한 번 느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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