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문 감독, "찰리, 에이스답게 좋은 모습"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3.08.02 21: 32

NC 김경문 감독이 시즌 최다 4연승 타이 기록에 활짝 웃었다.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NC는 2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벌어진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한화와 홈경기에서 4-0으로 영봉승했다. 시즌 최다 타이 4연승을 거둔 8위 NC는 9위 한화와 승차를 시즌 최다 9.5경기까지 벌렸다. 
경기후 NC 김경문 감독은 "찰리가 에이스답게 마운드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그`덕분에 타격에서도 선수들이 집중력있게 잘 해줬다"고 칭찬했다. 찰리는 8이닝 7피안타 1볼넷 9탈삼진 무실점으로 올 시즌 최고 피칭을 펼쳤다. 탈삼진 9개는 개인 한 경기 최다 탈삼진 피칭으로 전날 힘을 소모한 불펜 투수들의 피로를 덜어줬다. 

한편, 패장이 된 한화 김응룡 감독은 "수비가 투수들을 도와주지 못했다"고 아쉬워했다. 3회 3실점 과정에서 내야진의 실책성 플레이가 쏟아지며 선발 유창식을 제대로 돕지 못했다. NC와 한화는 3일 경기에 각각 이태양과 송창현을 선발 예고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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