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드벤처' 심권호, MC 김성주에 속았다? '홀로 바닷속 헤매'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3.08.02 22: 31

전 국가대표 레슬링 선수 심권호가 MC 김성주의 말을 오해, 미션가방을 찾기 위해 바닷속을 헤맸다. 
심권호는 2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파이널 어드벤처' 7차 레이스에서 미션가방을 찾는 미션을 수행하던 중 "가방이 어디에 있을지 모른다. 바닷속에 있을 수도 있다"라고 말한 MC김성주의 멘트를 믿고 홀로 바닷물에 들어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를 지켜보던 김성주는 심권호가 자신의 유도 멘트(?)에 걸린 줄 모르고 "위험 수위를 넘을 수 있다"라고 걱정을 표했다. 심권호가 바닷속을 헤매고 있을 때 다른 팀들은 동굴에 숨겨 놓은 미션 가방을 챙겨 속속 다음 레이스를 향해 떠났고, 결국 심권호의 파트너 장윤경이 가방을 찾아냈다.

한편 '파이널 어드벤처'는 태국과 사이판, 광활한 대자연과 북 마리아나 제도 천혜의 자연환경을 배경으로 팀워크와 지력, 담력, 체력을 겨루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살아남은 유상철-김주경, 심권호-장윤경, 줄리엔강-정가람, 조성모-류태준 팀이 사이판 티니안 섬 곳곳에서 최종 결승 레이스 티켓을 얻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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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널 어드벤처'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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