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타' 용준형·강하늘, 하연수 사이에 두고 '티격태격'
OSEN 전선하 기자
발행 2013.08.02 22: 45

엠넷 드라마 '몬스타'의 설찬(용준형)과 선우(강하늘)가 세이(하연수)를 사이에 두고 마지막까지 티격태격 다툼을 이어 갔다.
2일 방송된 '몬스타' 최종회에서 설찬과 선우는 세이의 마음이 누구에게 향해 있는지 확인하고서도 서로 물러서지 않는 자존심 대결을 펼쳤다.
세이는 이날 선우에게 설찬을 좋아하는 마음을 고백한 상황. 설찬 역시 이를 알고 있지만, 선우는 괘념치 않고 세이를 향한 적극적인 공세를 이어갔다.

급기야 선우는 "작정하고 유치해지겠다"며 선전포고를 했고, 발끈한 설찬 역시 이에 지지 않고 똑같이 응수하기 시작했다.
음악프로그램 '여신의 키스' 출연건을 들어 세이 곁을 떠나지 않는 선우를 보며 설찬은 불안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고 두 사람 곁을 맴돌았다. 특히 설찬은 '여신의 키스' 담당 PD의 협박성 프로그램 구성에 세이가 다칠 것을 우려하며 결국 프로그램 재합류를 결정하는가 하면, 선우에게 세이를 부모님께 소개시키겠다고 일부러 알리는 등 고교생의 풋풋하면서도 엉뚱한 사랑 싸움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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