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드벤처' 심권호·장윤경, 탈락..줄리엔강·정가람 1등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3.08.02 23: 18

'파이널 어드벤처'에서 심권호·장윤경 팀이 탈락하고, 줄리엔강과 정가람 팀이 1등으로 살아남았다.
심권호와 장윤경 팀은 2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파이널 어드벤처' 7차 레이스에서 4등으로 목표 지점에 도착했고, 이후 조성모·류태준 팀과 벌인 패닉룸 미션에서도 패배해 탈락의 고배를 마시게 됐다.
탈락팀이 호명 된 후 심권호는 "솔직히 윤경이랑 여기까지 왔다는 것 자체에 만족한다. 윤경이한테 너무 고맙다, 윤경이로 인해 나의 부족한 점이 많이 채워졌고, 내가 뭐가 부족한 지 확인시켜줬다"고 말했고, 장윤경 역시 "오빠한테 너무 고맙다, 오빠랑 같이 하면서 좋은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앞서 두 사람은 이번 서바이벌에 참여하며 침체된 각자의 종목, 레슬링과 싱크로나이즈 후배들에게 힘을 실어주겠다며 남다른 각오를 보인 바 있어 더욱 아쉬움을 남겼다.   
한편 '파이널 어드벤처'는 태국과 사이판, 광활한 대자연과 북 마리아나 제도 천혜의 자연환경을 배경으로 팀워크와 지력, 담력, 체력을 겨루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살아남은 유상철-김주경, 심권호-장윤경, 줄리엔강-정가람, 조성모-류태준 팀이 사이판 티니안 섬 곳곳에서 최종 결승 레이스 티켓을 얻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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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널 어드벤처'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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