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땡큐' 손현주 "명품연기 비결? 스스로에 대한 믿음과 약속"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3.08.03 00: 49

배우 손현주가 명품연기의 비결을 털어놓았다.
2일 방송된 SBS '땡큐'에서는 손현주와 보아, 문정희가 여행을 떠난 내용이 전파를 탔다.
MC 차인표가 "명품연기의 비결이 뭐냐"고 묻자 손현주는 "세월 더깨만큼 계속 가는 게 연기다"고 말했다.

손현주는 "첫째는 대본 보기 전에 스스로에 대한 믿음과 약속이다. 나에 대한 믿음이 없으면 그런 게 안생긴다"며 "철저히 손현주가 손현주는 믿는거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리고 그 약속이 깨지면 다른 사람과의 약속이 쉽게 깨진다. 처음 마음이 끝까지 가듯이 처음 늦으면 계속 늦는다. 30분, 1시간 더 자는건 의미가 없다. 약속에 대한 태도에서 진정성이 나온다"고 전했다.
또한 손현주는 "밤샘이 싫고 기다림이 짜증나면 그만둬야지 않냐. 아무도 나에게 연기하라고 강요하지 않는다. 기다림에 지치고 짜증나고 하지 말아야 한다. 감사하고 축복할 일을 투정부리지 말자는 거다. 불평 불만 없이 감사하며 기다려보자"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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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땡큐'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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