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자' 노홍철, 알고 보니 동네 고등학생과 노는 '동네형'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3.08.03 01: 05

방송인 노홍철이 방송에서 동네에 함께 사는 고등학생 소년을 집으로 초대해 게임을 함께 했다.
노홍철은 2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 자신만의 '럭키 하우스'를 완성하기 위해 철물점과 조명가게 등을 돌아다니며 색다른 집 꾸미기에 열을 올렸다.
노홍철이 원하는 집은 책을 읽어도 집중이 잘 되는 카페 같은 콘셉트의 집. 때문에 그는 앞서 업소용 냉장고를 구비해 놓은 것에 이어 커다란 다트 기계를 사고, 현란한 클럽 조명을 설치해 집안을 새롭게 꾸몄다.

다트 기계를 집으로 들이는 날, 아파트 주차장에는 노홍철과 친분이 있는 듯한 고등학생 소년 한 명이 지나갔고, 노홍철은 그를 부르며 "같이 놀자"며 집으로 초대했다. 노홍철의 집에 들어온 이 학생은 "냉장고가 맘에 든다"며 노홍철의 집을 칭찬했고, 노홍철은 "너네집이 좋아 이 집이 좋아?"라고 유치한(?) 질문을 던지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두 사람은 만원을 걸고 사이 좋게 다트게임을 벌였다.
한편 ‘나 혼자 산다’는 혼자 사는 남자 연예인들의 일상을 다큐멘터리 기법으로 촬영, 싱글라이프의 애환과 삶의 철학을 담은 프로그램이다. 이날 방송에서 김태원·이성재·김광규·데프콘·노홍철·강타 등 혼자남들은 자신과의 약속을 지키고자 미뤄뒀던 일들에 도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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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혼자 산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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