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편단심 뉴캐슬의 '프랑스 사랑', 리옹 FW 고미스 영입 합의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3.08.03 01: 04

'일편단심'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프랑스 선수' 사랑이 올 여름 이적 시장에서도 이어지고 있다. 이번엔 올림피크 리옹의 공격수 바페팀비 고미스(28)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지난 2일(한국시간) "뉴캐슬과 리옹이 고미스의 이적료에 대해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뉴캐슬은 주초 690만 파운드(약 118억 원)의 이적료를 제안했지만 리옹에 거절당했다. 이에 총 1000만 유로(약 148억 원)로 상향 조정된 조건을 제안했고 결국 리옹의 합의를 이끌어냈다.

뉴캐슬은 지난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6위에 그치며 간신히 강등을 면했다. 45골 68실점을 기록하며 공수 전면에 문제점을 드러냈다.
올 시즌 개막을 앞두고 최전방 강화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프랑스 선수 모으기로 정평이 나있는 뉴캐슬은 이번엔 고미스의 영입을 비롯해 퀸스 파크 레인저스의 공격수 로익 레미의 임대를 추진하고 있다.
리옹 회장은 "800만 유로에 200만 유로의 추가 금액이 들어간 뉴캐슬의 제안을 받아들였다"면서 "뉴캐슬과 고미스가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48시간 이내에 끝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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