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애설' 정은채 해명에도 네티즌 반신반의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3.08.03 09: 06

[OSEN=방송연예팀] '열애설'에 대한 배우 정은채의 해명이 네티즌을 쉽게 설득시키지 못하는 분위기다.
지난 2일 정은채와 일본 배우 카세료와의 열애 파파라치 사진이 퍼져 열애설이 나자 정은채가 해명에 나섰다.
정은채의 소속사 블루드래곤엔터테인먼트의 한 관계자는 이날 오후 OSEN에 "정은채 씨가 카세 료 씨와 교제한다는 일본 매체의 보도는 사실무근"이라면서 "두 사람은 영화를 함께 찍었기 때문에 친분이 있는 사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 관계자는 "정은채 씨가 일본에 머물고 있는 친구가 아기를 낳아서 휴가차 일본에 간 것"이라면서 "카세 료 씨가 정은채 씨의 가이드(길 안내)를 했을 뿐"이라고 해명했다.
정은채 해명을 접한 누리꾼들에게는 하지만 '믿기 힘들다'는 반응이 지배적이다. "해명이 궁색한데", "정은채 해명 들어보니 좀 말이 안 되는 것 같다", "해명이 진짜일까?"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또 이 같은 열애설에 정은채와 카세 료가 보이는 입장이 다른 것도 네티즌이 반신반의하는 한 이유다. 정은채는 열애설이 보도되자마자 적극적으로 부인하고 나섰지만 카세료는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다.
앞서 일본의 파파라치 매체 '프라이데이'는 두 사람이 일본에서 데이트를 했다고 보도했다. 문제의 사진에는 두 사람의 친밀한 모습이 생생하게 담겨져 있다. 이 매체는 카세 료가 현재 5년째 동거중인 여배우 이치카와 미카코와 정은채 사이에 양다리를 걸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정은채는 1986년생으로 2010년 '초능력자'으로 데뷔했으며 이후 '봄, 눈', '누구의 딸도 아닌 해원', '무서운 이야기' 등에 출연했다. 카세료는 1974년생으로 '녹차의 맛', '박치기', '아무도 모른다', '안경' 등 작품을 통해 연기력을 인정받은 일본 스타 배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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