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PN, "류현진, 사사구 없이 6개의 삼진 뽑았다"
OSEN 이우찬 기자
발행 2013.08.03 09: 04

"류현진, 사사구 없이 6개의 삼진 뽑았다".
류현진(26, LA 다저스)이 한국인으로는 처음 메이저리그 데뷔 첫 시즌 10승을 수확했다.
류현진은 3일(이하 한국시간) 리글리필드에서 열린 ‘2013 메이저리그’ 시카고 컵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해 5⅓이닝 11피안타 6탈삼진 무사사구 2실점으로 시즌 10승(3패)째를 따냈다. 류현진은 팀의 6-2 승리에 디딤돌을 놨다.

류현진은 메이저리그 데뷔 첫 해 21경기 만에 두 자릿수 승리를 따내는 쾌거를 이뤘다. 안타를 11개나 허용했지만 특유의 위기관리 능력으로 대량실점하지 않았다.
경기 직후 ESPN은 “류현진이 2002년 이시이에 이어 루키 첫 두 자릿수 승을 수확했다”고 말하며 의미를 부여했다. 이어 “류현진이 11개의 안타를 맞았지만 시카고는 단 2점밖에 얻지 못했다. 류현진은 사사구 없이 6개의 탈삼진을 기록했다”고 경기를 정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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