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세 소녀 처음 구입한 복권, 17억원 '잭팟'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3.08.03 09: 34

[OSEN=이슈팀] 17세 소녀 처음 구입한 복권이 17억 원의 잭팟을 터뜨렸다.
지난 2일(한국시간) 영국 미러에 따르면 제인 파크라는 이름의 17세 소녀가 처음으로 구입한 복권에 당첨, 100만 파운드(약 17억 원)의 금액을 받았다.
이 신문은 이 소녀가 복권에 당첨되자 핑크색으로 인테리어가 된 흰색 레인지 로버 차량을 구입한 후 운전 면허를 배웠다고 전했다. 또 그는 스페인 이비자에서 휴일을 보내고 쇼핑을 즐기고 있다.

자원봉사자를 지원하고 있는 한 기관에서 비서로 일하고 있는 파크는 "복권 당첨으로 내 라이프스타일이 바뀌겠지만 그것이 앞으로도 나를 바꿀 것이라는 생각은 하지 않는다"면서 "지난 17년과 같은 사람"이라고 밝혔다. 특히 "9개월 계약직이지만 앞으로 6개월 더 일할 수 있게 돼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스코틀랜드 미들로디언 축구팬인 그는 시즌 티켓 계획을 밝히면서 "가족들이나 친구들은 여전히 믿지 못한 채 놀라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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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미러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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