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할배' 최고 시청률 또 경신..20대 여성 압도적 지지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3.08.03 09: 57

 tvN '꽃보다 할배'가 시청률 기록 경신을 거듭하고 있다.
지난 2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된 '꽃보다 할배'는 지난 주 시청률 기록을 또 한 번 뛰어넘어 평균 시청률 5.44%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주 최고치를 기록한 5.33%에서 소폭 상승한 수치다. (AGB닐슨 미디어 리서치, 케이블 가입가구 기준)
이번 회차에서도 전연령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해 전국민 공감 예능의 위상을 굳혔으며, 특히 20대 여성 시청층은 점유율 53.7%를 기록하며 여성들의 ‘꽃할배’ 사랑을 입증했다. 최고 시청률은 6.79%, 수도권 최고 시청률은 8.27%를 기록하며 지난 회차와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이번 방송 분에서는 스트라스부르에서의 일정을 마무리하고 국경을 넘어 스위스 베른에 도착하는 여행 일정이 소개됐다. 여행 경비를 벌기 위한 꽃할배들과 제작진의 고스톱 한판 승부로 유쾌한 대결 구도가 그려지기도 했다.
가는 곳마다 아내에 대한 애정을 내비쳤던 ‘로맨틱’ 근형 할배는 아내의 투병 사실을 처음으로 알려 시청자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했다. 아내의 완쾌를 위해 마음고생했던 그동안의 속내를 털어놔 짠한 감동을 안겼다. 신구는 스트라스부르에서의 마지막 날 밤 각 여행 멤버들에게 “(먼저 가서) 섭섭하다. 한국에서 보자”는 눈물의 영상 편지를 남기고 먼저 여행 일정을 마무리해 아쉬움을 남겼다.
한편, 새로운 여행지 스위스 베른으로 출발하기 전 현지에 한지민이 체류 중이라는 정보를 입수한 이서진은 다급히 연락을 취해 베른역에서의 만남을 약속 받았지만, 한지민과 연락이 두절되자 일대 혼란을 겪으며 새로운 갈등의 국면을 예고해 눈길을 끌었다. 과연 한지민을 만날 수 있을 지에 대한 궁금증을 남기며 감동과 재미가 가득했던 5화를 마무리했다.
nyc@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