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게이밍, 창사 15주년 맞아 향후 계획 발표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3.08.03 11: 12

워게이밍이 창사 15주년을 맞아 북미 지역 신규 사무소를 발표하고 향후 프로젝트와 지적재산권(IP)에 대한 계획을 공개했다.
텍사스주 오스틴(Austin) 소재의 신규 사무소에는 워게이밍의 제작센터(Producing Center), 중앙 기술(Central Technology), 글로벌 사업 인텔리전스 그룹(Global Business Intelligence Groups)이 위치하게 된다. 이 사무소는 워게이밍의 설계 및 제작 과정에 대한 조정과 분석, 관리, 지원 업무를 맡아 사내 각종 팀과 글로벌 스튜디오 간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을 담당하게 된다.
이와 함께 워게이밍은 지속적인 글로벌 사업 확장 노력의 일환으로 토탈 어나이얼레이션(Total Annihilation) 과 마스터 오브 오리온(Master of Orion)의 지적재산권(IP) 인수를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워게이밍의 빅터 키슬리(Victor Kislyi) CEO는 “토탈 어나이얼레이션(Total Annihilation)과 마스터 오브 오리온(Master of Orion)은 전략 게임의 고전이다”라며, “세부사항을 공개하기에는 이르지만 워게이밍은 어린 시절 즐기던 고전 게임들의 생명을 연장시키고 싶다는 의지로 충만하며, 워게이밍이 주력할 곳이 바로 그런 부분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자사의 비행 전투 액션 MMO 기대작 ‘월드 오브 워플레인(World of Warplanes)’ 서비스 개시에 앞서 새로운 영국 전투기를 추가한다는 소식도 전했다.
‘월드 오브 워플레인’ 글로벌 운영 디렉터인 블라드 벨로제로프(Vlad Belozerov)는 “영국 엔지니어들은 항공 전투 게임에 반드시 필요한 상징적인 군용 항공기를 많이 제작했다”라며 “스핏파이어(Spitfire), 블렌하임 에프(Blenheim F), 재블린(Javelin)과 같은 전설적인 영국 전투기들을 통해 게임에 깊이를 더하고 플레이어들의 몰입도를 한층 높이게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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