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 보러 왔다' 日 한신, 잠실에 스카우트 파견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3.08.03 11: 18

일본 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즈가 '끝판대장' 오승환(31, 삼성 투수)을 영입하기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일본 스포츠 전문지 는 3일 인터넷판을 통해 '한신 측이 오승환의 투구를 지켜보기 위해 스카우트를 파견했다'고 보도했다.
이 신문은 '오승환은 최고 157km의 직구를 앞세워 지난해까지 개인 통산 249세이브를 거둔 한국 최고의 마무리 투수'라고 소개했다.

그리고 '지난 시즌이 끝난 뒤 구단의 동의 하에 해외 무대에 진출할 수 있었지만 구단 최초로 3연패를 노리는 송삼봉 단장의 설득에 해외 진출의 꿈을 잠시 미뤘다'는 일화까지 소개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한신 구단의 고위 관계자는 "오승환은 영입 후보 가운데 한 명"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한신 스카우트팀은 오는 4일까지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LG-삼성전을 지켜 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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