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보면 이상한 문구, "오라는거야 말라는거야?"
OSEN 김희선 기자
발행 2013.08.03 13: 04

[OSEN=이슈팀] 다시 보면 이상한 문구가 네티즌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 '다시 보면 이상한 문구'라는 제목의 한 장의 사진이 올라왔다. 얼핏 보면 평범한 테라피룸 안내 문구지만 곰곰히 읽어보면 뭔가 이상한 점을 알 수 있다.
안내 메시지에는 "테라피룸의 원활한 서비스를 위하여 1인 이상은 출입이 불가합니다. 협조해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적혀있다. 무심코 읽고 지나치면 이상한 점을 알 수 없다.

하지만 '1인 이상'이라는 말에 함정이 있다. 1인 이상이라는 말에는 1인도 포함되기 때문에 결국 아무도 들어갈 수 없는 모순의 테라피룸이 되어버리는 것.
다시 보면 이상한 문구의 함정을 알아차린 네티즌은 "그래서 들어오라는거야 말라는거야?", "한국어 공부부터 다시해야할 듯", "아무도 없어야 원활한 서비스가 가능? 귀신만 쓸 수 있는 테라피룸?"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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