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방송연예팀] 오정연 아나운서의 '청순가련'한 대학시절이 공개돼 화제다.
3일 오전 방송된 KBS 2TV '세대공감 토요일'에서는 MC 오정연 아나운서의 대학시절 모습이 전파를 탔다. 오정연이 일반인 모델로 샴푸 광고를 찍은 과거모습이었다.
MC 임백천은 "예쁜 오정연 아나운서가 대학시절에 CF를 찍었다. 자료화면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오정연은 "일반인 모델로 찍었다. 지금과 다를텐데.."라며 부끄러워했다.

일반인 모델로 출연한 2003년 CF 속 오정연은 긴 생머리를 휘날리며 청순한 매력을 뽐내고 있다. 그는 "머릿결이 지성이라서 매일 아침마다 감아야했는데 산뜻하고 너무 부드럽다"며 샴푸 모델다운 모습을 보였다. 과거모습 속 오정연은 긴 생머리로 청순가련한 모습을 보였다.
"길거리 캐스팅이었나"란 질문에 오정연은 "길거리 캐스팅은 아니었다. 젊은 여자분들이 많은 캠퍼스나 항공사에 다니면서 여러 명을 뽑고 오디션을 봤다"라면서 "독특한 면접을 봤다. 샴푸를 직접 주고 써보고 오라고 했다. 써보고 와서 부드러웠다고 했다"며 일반인 모델을 하게 된 과정을 설명했다.
임백천과 조형기는 감탄하며 "저런 이미지의 청순가련한 여학생들을 남학생들이 좋아한다"고 거들었다. "대학시절 한 인기 했겠다"란 부러움 섞인 네티즌 반응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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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대공감 토요일'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