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오후 강원도 인제군 인제스피디움에서 열린 '아우디 R8 LMS컵 시리즈'에서 유경욱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아우디 R8 LMS컵 시리즈는 R8 LMS 차량으로만 경주를 치르는 아우디의 유일한 원메이크 국제 대회다. 아우디 코리아는 국가 대표급 레이서 유경욱 선수를 기용해 수입차 최초로 레이싱팀 '팀 아우디 코리아'를 창단하고, 올해 대회 개막전부터 출전하고 있다.
이 대회는 지난해 중국에서 처음 열린 아우디 최초의 원메이크(단일 차종 경기) 국제 대회다. 올해 대회는 지난 5월 중국 주하이 대회를 시작으로 오는 11월까지 말레이시아, 중국 상하이, 마카오 등지에서 총 6차전 11라운드가 펼쳐진다.

올해 R8 LMS 컵 시리즈는 주하이(중국), 오르도스(중국 내몽골), 인제(한국), 세팡(말레이시아), 상하이(중국), 마카오(마카오 그랑프리 60주년 서킷)를 돌며 매 경기가 펼쳐진다. 각 라운드 별 점수를 채점하는 방식으로 '아우디 R8 LMS 컵 종합 우승' '아마추어 드라이버 부문' '딜러 드라이버 부문' '팀 부문' 등 총4가지 타이틀을 두고 자웅을 겨룬다./ young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