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 좌완 기대주 백정현(26)이 3일 잠실 LG전을 앞두고 1군 엔트리에 합류했다.
이병규, 박용택, 이진영 등 LG 좌타 군단 봉쇄가 백정현의 주임무가 될 전망. 백정현은 올 시즌 24차례 마운드에 올라 1승 1패 4홀드(평균자책점 6.64)를 거뒀다.
김태한 투수 코치는 "백정현은 선발과 중간 모두 가능한 활용 가치가 높은 선수"라며 "백정현이 한 단계 더 성장한다면 팀 전력에 큰 보탬이 될 재목"이라고 그의 가능성을 주목했다.

한편 백정현 대신 김희걸이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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