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조정치와 정인 커플이 지독한 배멀미로 인해 살려달라고 애원을 했다.
조정치와 정인은 3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 4’(이하 ‘우결4’)에서 바다 일출을 보겠다고 새벽부터 배를 탔다. 하지만 날씨가 흐려서 일출은 보지 못했다.
더욱이 멀미로 인해 졸도 지경에 이르렀다. 하지만 선장은 두 사람의 멀미에도 배를 육지로 돌리지 않았다. 볼락을 잡아야 한다는 이유. 두 사람은 “육지로 가달라”고 부탁했지만 거듭된 부탁은 공허한 메아리로 들렸다.

결국 조정치는 “살려달라”고 애원했고, 선장은 “볼락이 잡히지 않는다”는 이유로 그제서야 육지로 배를 돌렸다. 이날 두 사람은 울릉도에 머물고 있는 선배 가수 이장희를 만났다.
한편 가상 결혼을 다루는 ‘우결4’는 현재 조정치·정인, 2AM 정진운·고준희, 샤이니 태민·에이핑크 손나은이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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