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킹' 강호동, 닮은꼴 민요 신동 소녀에 애정 폭발 '앓이'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3.08.03 19: 01

강호동이 닮은꼴 민요 신동 소녀를 향해 끊임없이 애정을 표현했다.
강호동은 3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놀라운 대회 스타킹'(이하 '스타킹')에서 자신과 닮은 외모의 민요 신동 소녀 김지민 양을 보며 끊임없이 "귀엽다", "(자신이)귀여운 걸 알고 있냐", "너가 예뻐 죽겠다. 아저씨가 방송을 못 할 지경"이라고 말하며 애정을 드러냈다.
급기야 그는 지민 양에게 "지민이하고 호동이랑 닮았어 안 닮았어?"라고 물었고, 지민 양으로부터 정색과 함께 "안 닮았다"라는 대답을 들어 웃음을 자아냈다.

김지민 양은 방송 내내 다양한 끼를 선보였다. '이별가' 등 전통 민요를 완벽하게 완창하는 것은 물론, '개똥벌레', '겨울 사랑' 같은 가요를 민요화 시키고, 반전있는 셔플댄스를 춰 큰 박수를 받았다.
이에 강호동은 "지민이를 못 보내겠다"며 "호동이 아저씨 안 보고 살 수 있어? 아저씨는 지민이 하루도 안 보면 못 살겠다"라며 또 다시 사랑 고백을 했고, 김지민 양은 "사양하겠다"라고 단칼에 거절해 스튜디오를 웃음 바다에 빠뜨렸다.
한편 이날 '스타킹'에는 한국문화를 러시아에 알리고 있는 러시아 커버댄스 그룹 뉴네이션(New Nation), 열 두 살 동갑내기 애국 민요 신동 김지민, 최은찬, 이색 라면 요리로 가족의 화목을 키우는 라면 마니아 가족이 출연해 이색적인 볼거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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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킹'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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