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킹-누들킹'에 특별심사위원으로 출연한 모델 제시카 고메즈가 족발 테린 파스타를 먹고 몸으로 감흥을 표현한다며 춤을 췄다.
제시카 고메즈는 3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놀라운 대회 스타킹'(이하 '스타킹')에서 도전자가 만들어 먹고 50kg을 뺐다는 족발 테린 파스타를 시식했다.
파스타를 좋아하지만 "살을 찌게 한다"며 우려를 표했던 제시카 고메즈는 이내 족발 테린 파스타를 맛있게 먹었으며 "맛을 몸으로 표현하겠다"며 무대에 나와 비욘세의 '싱글 레이디' 노래에 맞춰 몸을 흔들며 춤을 췄다.

수준급의 댄스 실력은 아니었지만, 그는 특유의 육감적인 몸매를 과시하며 최선을 다해 춤을 췄고, 미녀 스타로서는 다소 추기 어려운 '개다리춤'을 선보이기도 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춤이 끝난 후에는 "파스타를 먹고 너무 기쁘고 신이 나서 춤을 췄다"라고 설명해 객석으로부터 박수를 받았다.
한편 이날 '스타킹'에는 한국문화를 러시아에 알리고 있는 러시아 커버댄스 그룹 뉴네이션(New Nation), 열 두 살 동갑내기 애국 민요 신동 김지민, 최은찬, 이색 라면 요리로 가족의 화목을 키우는 라면 마니아 가족이 출연해 이색적인 볼거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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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킹'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