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LG 트윈스 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가 열렸다.
6회초 LG 삼성 공격 2사 만루 상황, 9번 정병곤을 유격수 땅볼로 이끌며 무실점으로 이닝을 마무리지은 LG 선발 리즈가 더그아웃으로 들어오며 포수 윤요섭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LG는 '파이어볼러' 레다메스 리즈를 선발 투수로 내세운다. 올 시즌 7승 8패 평균자책점 3.12를 거뒀다. 삼성전에는 3차례 등판해 1승 1패 평균자책점 2.38를 마크했다.

삼성은 윤성환이 선발투수로 마운드에 오른다. 올 시즌 17차례 마운드에 올라 7승 5패(평균자책점 3.13)를 거뒀다. 지난달 1승 3패 평균자책점 3.60으로 다소 흔들렸지만 삼성 선발 투수 가운데 가장 믿음직스럽다. LG전에 두 차례 등판했으나 승리없이 1패를 떠안았다. 평균자책점은 4.11. /dreamer@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