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진갑용, '완벽 세이브에 싱글벙글'
OSEN 최규한 기자
발행 2013.08.03 21: 40

3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LG 트윈스 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가 열렸다. 원정팀 삼성이 홈팀 LG를 3-0으로 꺾고 승리를 거뒀다,
경기를 마무리지은 삼성 투수 오승환과 포수 진갑용이 승리의 세레모니를 하고 있다.
삼성 라이온즈가 LG 트윈스를 꺾고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 삼성은 선발 윤성환의 호투를 앞세워 LG를 3-0으로 꺾었다.

선발 투수로 마운드에 오른 윤성환은 5⅓이닝 무실점(4피안타 2볼넷 1탈삼진) 호투하며 시즌 8승째를 거뒀다. 윤성환이 승리의 발판을 마련하자 안지만과 오승환이 차례로 마운드에 올라 승리를 지켰다.
반면 LG는 전날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선발 레다메스 리즈는 7이닝 6피안타 3볼넷 9탈삼진 2실점으로 잘 막았다. 하지만 타선의 도움을 받지 못해 시즌 9패째를 떠안았다./dreamer@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