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의 여신' 김지훈·남상미, 수영장서 로맨틱 신혼 키스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3.08.03 22: 41

'결혼의 여신' 김지훈과 남상미가 수영장에서 로맨틱한 키스로 달콤한 신혼여행을 보냇다.
3일 오후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결혼의 여신' 11회에서는 수영장에서 자신의 아내 송지혜(남상미 분)에게 영원한 사랑을 고백하는 강태욱(김지훈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태욱은 수영장에서 송지혜와 함께 시간을 보내다 책을 읽고 있던 그를 수영장으로 끌어들였다. 그는 "신기해서 그런다. 널 정말 내 옆에 갔다 놨구나"라며 "당신 이제 내 꺼 맞지?"라고 물었다.

이에 송지혜는 "축하해요 당신이 이겼다"며 "전쟁처럼 숨 막히고 힘들었던 건 사실이지만 지금은 어쨌건 난 최선을 다할 것이다. 내가  이 삶을 선택한 것이다. 부끄럽지 않게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솔직한 자신의 전했다.
이어 "당신이랑 살면서 바람을 피면 나도 한 번 정도는 봐줄 것이다. 나를 용서해 줬으니까. 그래서 나도 당신 한 번쯤 봐주겠다"며 자신과 김현우(이상우 분)의 관계를 눈감아 준 것에 대해 고마움을 표했다.
그러나 강태욱은 "잘 들어라. 난 지금부터 죽을 때까지 송지혜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없다. 너만 보고 살 거다. 네가 내 옆에서 아내로 있는 것, 내 아이를 낳고 사는 것 그것만 볼거다"라고 직설적인 말로 고백했다.  
솔직한 고백이 오간 후 두사람은 달콤한 키스로 마음을 확인했다.
eujenej@osen.co.kr
'결혼의 여신' 방송화면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