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의 여신' 장현성이 바람을 핀 사실을 온 가족에게 들키며 가족끼리 한바탕 패싸움 난장판이 벌어졌다.
3일 오후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결혼의 여신' 11회에서는 내연녀 신시아 정(클라라 분)이 준비한 기념일 케이크를 자신 어머니의 생일 케이크로 착각 가족들 앞에 꺼내놓은 노승수(장현성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가족들은 노승수가 꺼내 놓은 케이크에 '나의 밤은 당신의 낮보다 아름답다, 신시아'라고 적혀 있는 문구를 보고 놀랐다.

이를 보고 가족들은 "바람을 피냐"며 물었고, 분노한 권은희(장영남 분)는 노승수의 얼굴에 케이크를 던지며 이를 표출했다. 이를 본 권은희의 시어머니는 "네가 뭔데 감히 내 작은 아들을 때리냐"며 권은희에게 케이크를 묻혔다.
시어머니의 공격을 시작으로 가족들 간의 패싸움이 벌어졌다. 송지선(조민수 분)과 노장수(권해효 분)가 이를 뜯어 말리기 위해 합세한 것. 그러나 노승수에 대한 분노가 쌓여있던 송지선은 그의 몸을 붙잡고 흔들며 화를 냈고, 애꿎은 노장수가 케이크 위로 엎어지며 생일 상은 난장판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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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의 여신'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