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캔들’ 신은경, 친아들 김재원 재회할 수 있을까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3.08.03 23: 11

‘스캔들’ 신은경이 그토록 찾았던 친아들 김재원과 재회할 수 있을까.
3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스캔들: 매우 충격적이고 부도덕한 사건’ 11회는 윤화영(신은경 분)이 친아들을 찾았다는 탐정의 전화를 받고 한걸음에 달려가는 이야기가 펼쳐졌다.
화영은 친아들이 하은중(김재원 분)이라는 것을 모른 채 아들을 찾기 위해 탐정을 고용했다. 하지만 가짜 아들인 장은중(기태영 분)이 모든 진실을 알게 됐고 탐정은 장은중의 돈을 받고 하은중을 쫓았다.

아무 것도 모르는 화영은 친아들을 찾았다는 말에 잔뜩 긴장했다. 수십년간 친아들을 찾아 헤맸던 화영의 절박한 감정은 시청자들을 안타깝게 했다.
그리고 이 드라마는 화영이 한 남자를 보고 화들짝 놀라는 모습으로 마무리됐다. 과연 화영이 친아들인 하은중을 마주했을지, 아니면 가짜 아들인 장은중이 모든 진실을 알고 있다는 충격적인 상황을 파악하게 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날 강주필(최철호 분)은 태하건설 사장이 되기 위해 장태하(박상민 분)를 압박하는 카드로 하명근(조재현 분)을 활용할 악랄한 저의를 품었다. 주필은 태하가 명근의 친아들을 죽였고, 명근이 태하의 친아들인 하은중을 납치한 것을 알고 있다. 그는 자신의 성공과 명예를 위해 명근을 또 한번 협박하며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더욱이 두 사람이 대화를 하고 있는 모습을 하은중이 보게 되면서 출생의 비밀을 둘러싼 갈등이 극대화되고 있다.
한편 ‘스캔들’은 건물 붕괴 사고로 인해 벌어지는 복수와 그 이후의 삶, 그리고 상처와 극복에 관한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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