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으로 강등된 퀸스 파크 레인저스(QPR)가 올 시즌 첫 리그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대기 명단에 올랐던 윤석영은 잉글랜드 무대 공식 데뷔전을 다음으로 미뤘다.
QPR은 4일(한국시간) 새벽 영국 런던 로프터스 스타디움에서 끝난 2013-2014시즌 챔피언십 1라운드 홈경기서 셰필드 웬즈데이에 2-1 역전승을 거뒀다.
프리시즌서 중용을 받아 기대를 모았던 윤석영은 대기 명단에 올랐지만 끝내 그라운드를 밟지 못했다. PSV 아인트호벤 임대 이적이 임박한 박지성은 예상대로 명단에서 제외됐다.

QPR은 전반 19분 아트데 누히우에게 선제골을 허용했지만 전반 40분 네덤 오누오하의 만회골과 2분 뒤 앤디 존슨의 결승골에 힘입어 짜릿한 역전 드라마를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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