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스마트 시계, 휘어지는 화면 적용 첫 제품되나
OSEN 정자랑 기자
발행 2013.08.04 09: 04

삼성전자가 제일 먼저 내놓는 스마트 시계는 어떤 모습일까. 휘어지는 화면(플렉서블 디스플레이)이 첫 적용된 제품이 될 가능성이 높다.
4일(한국시간) IT전문 폰아레나의 보도에 의하면, 삼성전자의 첫 스마트 시계가 휘어지는 화면을 적용해, 9월 4일에 갤럭시 노트3와 함께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IFA2013에서 공개된다.
폰아레나는 삼성전자의 스마트시계 관련 특허 내용들을 종합해,  삼성 스마트 시계가 어떤 모습일지 유추했다.

먼저 삼성 스마트 시계는 스피커와 마이크, USB포트가 내장돼 있고, '뒤로' 버튼과 '메뉴' 버튼이 적용된다.
여기서 흥미로운 사실은 스마트 시계에 휘어지는 화면이 적용될 수 있다는 것이다. 만일 이 관련 특허가 현실화 된다면, 삼성의 스마트 시계는 휘어지는 화면을 적용한 첫 적용한 제품이 된다. 
삼성전자의 시계 관련 특허들은 한국 특허정보원에 올해 상반기에 '삼성 기어(SAMSUNG GEAR)'라는 이름으로 등록됐다.
또 삼성전자는 애플의 스마트 시계인 '아이워치'보다 먼저 스마트시계를 선보이고자 한다. 따라서 삼성의 스마트 시계가 갤럭시 노트3와 함께 9월 4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IFA2013 직전 삼성전자 단독 행사에서 공개될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다.
한편, 애플의 아이워치는 9월 중에 iOS7과 아이폰5S 혹은 저가형 아이폰과 함께 공개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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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S9110 '워치폰(Watchphone)'./삼성전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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