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이슈팀] ‘더 테러 라이브’의 상승세가 가파르다. ‘설국열차’를 맹추격하며 경쟁에 불이 붙었다.하정우 주연 영화 ‘더 테러 라이브’(감독 김병우)가 개봉 4일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송강호 주연에 봉준호 감독이 연출한 ‘설국열차’는 250만명으로 앞서가고 있다. 하지만 더 테러 라이브의 상승세가 만만치 않아 ‘뜨거운 8월 대전’이 본격화되고 있다.
3일 영화 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는 배급사 집계 기준 이날 오전 7시께 누적관객수 106만 2065명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더 테러 라이브’는 개봉 첫날 21만 관객을 극장으로 불러 모은데 이어 이틀째 29만, 사흘째 33만 관객의 발길을 붙들며 흥행 기록을 쓰고 있다.

4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한 이 같은 기록은 천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와 ‘7번방의 선물’, 올해 한국영화 흥행 TOP4에 등극한 ‘감시자들’과 동일한 속도다.
영화는 마포대교 폭발사고를 뉴스 앵커가 생중계 하는 과정을 담은 가운데, 주연을 맡은 하정우가 70% 이상의 장면에 등장하여 실감나는 연기를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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