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이슈팀] 가수 KCM(32,강창모)이 뒤늦은 전역신고를 했다.
KCM은 4일 오전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국방부 근무지원단에서 전역신고를 하고 군복무를 마쳤다.
KCM은 팬들이 전역장소에 찾아왔지만 소감 없이 곧바로 소속사 차량을 통해 이동했다. 후임병들의 배웅도 없는 전역이었다.

KCM 전역이 쓸쓸하게 된 이유는 연예병사 제도가 폐지됐기 때문이다. 일부 연예병사의 휴대전화 무단반입과 불법업소 출입 등으로 제도가 도마위에 올랐고, 결국 지난달 국방부는 16년 동안 유지해 오던 연예병사 제도를 없앴다.
당시 KCM과 김경헌, 정준일은 남은 복무기간이 3개월 이하였기 때문에 국방부 근무지원단에서 근무를 할 수 있었지만 나머지 연예병사들은 야전부대로 배치됐다.
또한 KCM의 원래 전역일은 지난달 31일이었지만 휴대전화 무단반입으로 인해 4일간 영창을 다녀오면서 전역이 늦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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