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문제아' 맥컬리 컬킨, 여친 생겼다..새출발?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3.08.04 10: 39

할리우드 문제아로 전락한 맥컬리 컬킨이 새로운 여자친구를 찾았다.
지난 3일(현지시간) 영국 연예매체 쇼비즈스파이는 "맥컬리 컬킨이 빈키 샤피로와 교제 중이다"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컬킨은 소호에 위치한 자신의 작업실을 샤피로와 함께 사용하며 만남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마약중독, 자살설 등 할리우드 문제아로 전락해버린 컬킨이 새로운 여자친구를 찾으면서 새롭게 출발할 수 있는 기회가 되지 않을까 하는 시선이 존재하지만 컬킨의 친구들은 오히려 그가 마음의 상처를 받고 더 깊은 어둠으로 빠지지 않을까 걱정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의 한 측근은 "샤피로는 컬킨의 친구였던 아담 그린과 교제한 바 있다"면서 "두 사람이 그룹을 결성했는데, 이에 컬킨은 그 그룹의 백업싱어로 참여하고 싶은 뜻을 전하며 일이 좀 복잡해졌다"라고 밝혔다.
이어 "컬킨은 가수로서 새 인생을 시작하고 싶어하고 레슨까지 받았다. 그런데 가수로서의 능력이 안된다. 샤피로와 그린도 그 사실을 알고 있다"면서 "컬킨은 이로 인해 두 사람과 크게 싸운 적 있다"고 말했다.
또 "샤피로는 컬킨이 가수로서의 능력을 인정받지 못하고 다시 약물에 손을 댈까봐 매우 걱정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맥컬리 컬킨은 1984년 연극 'Bach Babies'로 데뷔했으며 영화 '나홀로 집에'로 일약 스타덤에 오르며 전세계적인 사랑을 받았다. 그러나 밀라 쿠니스와의 결별 이후, 마약에 손을 대며 심한 마약중독 증세로 자살까지 시도하는 등 할리우드 문제아로 전락하고 말았다.
trio88@osen.co.kr
WENN 멀티비츠 (Copyright ⓒ 멀티비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