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 눈앞' 우즈, WGC 브리지스톤 3R 7타 차 단독 선두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3.08.04 14: 22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38, 미국)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79승째를 향해 발걸음을 재촉했다.
우즈는 4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애크런의 파이어스톤 골프장 사우스코스(파70, 7400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월드골프챔피언십(WGC) 브리지스톤 인비테이셔널(총상금 875만 달러) 3라운드에서 버디5개, 보기3개로 2타를 줄여 중간합계 15언더파 195타를 기록, 단독 선두를 지켰다.
우즈는 단독 2위 헨릭 스텐손(스웨덴)과 7타 차를 유지하며 우승에 한발 다가섰다. 우즈는 그간 최종라운드를 선두로 맞이한 경기에서 우승을 놓친 경우는 거의 없었다. 또 2위와 7타 차의 격차가 나는 상황이라 우승 가능성이 더욱 높아졌다.

우즈는 이번에 우승하면 PGA 통산 79승째를 기록, 샘 스니드(미국)가 보유한 PGA 통산 최다승(82승) 기록에 3승 차로 다가선다. 또한 이 대회에서 통산 8번째 정상도 눈앞에 뒀다.
한편 이 대회에 출전한 유일한 한국 선수인 배상문(27, 캘러웨이)은 타수를 줄이지 못한 채 중간합계 6언더파 216타 공동 49위에 머물렀다.
dolyng@osen.co.kr
타이거 우즈 / WENN 멀티비츠 (Copyright ⓒ 멀티비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