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이슈팀] 소녀시대 수영이 이종혁과의 키스신 후 묘한 기분을 느꼈다고 고백했다.
수영은 4일 오전 방송된 SBS '도전 천곡' 에서 지난달 종영한 tvN '연애조작단: 시라노(이하 시라노)'에서 함께 출연한 이종혁과의 키스신 장면에 대해 입을 열었다.
수영은 당시 장면을 떠올리며 "이종혁 선배님이 워낙 편하게 해주셔서 안 어색할 줄 알았는데 막상 하고나니 되게 어색했다. 묘한 기분이었다"라고 고백했다.

MC인 이휘재가 "그 뒤로 안 보냐"는 짖궂은 질문을 던지자 수영은 "너무 잘 챙겨주신다. 지금도 연락 하면서 잘 지낸다"고 말했다.
한편 수영이 출연했던 '시라노'는 지난달 16일 16회 방송을 끝으로 종영했다. 최종회에서 서병훈(이종혁 분)은 연애조작단에 앙심을 품은 이에게 납치된 공민영(최수영 분)을 구하는 모습이 펼쳐져 여심을 자극했다.
특히 서병훈과 공민영은 마지막 장면에서 연극이 펼쳐지는 무대 뒤에서 달콤한 키스를 나눠 눈길을 끌었다. 두 사람은 키스신에서 16살의 나이차를 극복하고 서로를 사랑스럽게 바라보는 등 아름다운 장면을 만들어내 보는 이들의 이목을 사로잡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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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