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근석, '직진 페스티벌' 성황..열도 홀린 라이브
OSEN 윤가이 기자
발행 2013.08.04 15: 37

장근석이 1인 2색의 뜨거운 무대로 오사카를 들썩이게 하는 위용을 과시했다.
월드 프린스를 넘어 하나의 문화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장근석이 초대형 엑스포 ‘직진 페스티벌(ZIKZIN FESTIVAL) 공연의 실황을 공개하며 현장의 열기를 전한 것.
지난 3일 오픈 된 장근석의 직진 월드는 개장과 동시에 일찌감치 기다리고 있던 팬들이 대거 입장, 인산인해를 이루며 한 여름 무더위를 싹 가시게 하는 축제 분위기가 이어졌다.

이번 ‘직진 페스티벌’은 장근석의 스폐셜한 라이브를 즐길 수 있는 ‘인디언 섬머(INDIAN SUMMER)' 구역과 장근석의 프로젝트 그룹 ’팀 에이치(Team-H)'의 디제잉 쇼를 즐길 수 있는 ‘일렉트리컬 섬머(ELECTRICAL SUMMER)' 구역, 그리고 각종 테마샵 등으로 다채로운 체험이 가능한 ’엑스포 존(EXPO ZONE)‘으로 구성돼 팬들의 뜨거운 성원을 받았다.
특히 오후 1시부터 3시까지는 장근석이 프로페셔널한 무대 장악력을 발휘, 지난 5월에 발표한 '네이처 보이(Nature Boy)'의 수록곡 '인디언 섬머' 등 총 15곡을 선보였다. 이후 6시부터 8시 사이엔 '팀 에이치'의 독보적인 일렉트로닉 세계가 펼쳐지며 20곡의 무대가 꾸며져 밤낮을 불문한 장근석의 폭발적인 에너지를 여실히 입증했다고. 오사카에서만 총 2만 4천여명 객석을 일찌감치 매진시킨 그의 영향력이 돋보이는 대목이었다는 후문이다.
한편, 오늘(4일) 생일을 맞게 된 장근석은 출국 전 한국팬들과 공항에서 깜짝 생일 파티를 열어 훈훈함을 더했으며, 직진 월드에 함께하지 못한 팬들을 위해 일본 전국 57개 극장을 대관, 라이브를 생중계하는 특별한 이벤트까지 가미하여 오사카 직진 페스티벌의 대미를 화려하게 장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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