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히어로즈의 중심타자 이택근(33)이 11경기 연속 안타로 후반기 좋은 감을 이어가고 있다.
이택근은 4일 광주 KIA전에 3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장해 1회초 2사에서 KIA 선발 김진우를 상대로 8구까지 가는 긴 대결 끝에 중견수 방면 안타를 때려내며 팀의 첫 출루 주인공이 되었다.
이 안타로 이택근은 지난 7월 23일 목동 두산전부터 이어진 11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전날(3일)까지 2할9푼9리 5홈런 46타점을 기록 중이던 이택근은 후반기 들어 4할2푼5리 1홈런 8타점으로 좋은 타격감을 과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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