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수애가 결국 까나리의 독한 맛을 알게 됐다.
4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해피선데이-1박2일'(이하 '1박2일')에서는 전남 장흥에서 배우 수애와 함께한 바캉스 연구소 두 번째 편이 공개됐다.
이날 실내취침을 위한 잠자리 복불복 게임에는 까나리퐁 게임이 등장했다. 까나리퐁은 탁자 위에 놓여진 까나리 잔에 탁구 공을 던져 한 번에 들어가면 한 잔, 공이 튀어서 들어가면 그 숫자 만큼의 잔을 먹는 게임.

멤버들은 수애를 지목하며 탁구공을 던져 수애를 매 순간 긴장시켰다. 하지만 수애는 나이 공격을 하는 이수근에 공을 냅다 던져 가장 먼저 골인을 시켜버렸다. 수애는 성시경을 지목했지만 수애가 골인시킨 잔은 헛개수가 담겼던 잔으로, 아쉬움을 남겼다.
결국 수애는 차태현이 성공시킨 까나리잔을 세 잔이나 마시게 됐다. 수애는 흑기사를 외쳤고 유해진은 "아침에 맛있는 것을 해달라"고 말하며 흑기사로 나섰다. 이들의 오묘한 러브라인은 멤버들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하지만 수애도 까나리 한 잔을 결국 마시게 됐고, 수애는 까나리를 삼키지 못하고 뱉으며 당황한 표정을 지었다. 수애는 "내 입에서 냄새가 난다"며 처음 맛본 까나리에 충격을 금치 못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1박2일' 바캉스 연구소는 본격 휴가 즐기기 프로젝트로, 무더위 휴가철에 바캉스를 제대로 즐기는 법을 보여주는 내용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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