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사나이', 공포의 이기자 부대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3.08.04 19: 41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진짜사나이(이하 '진짜사나이')' 병사들이 공포의 이기자 부대에 전입, 무시무시한 훈련의 연속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4일 오후 방송된 '진짜사나이'에서는 수색대대 이기자 부대에 전입, 녹록치 않는 첫 전입신고부터 김수로의 퇴소, 그리고 식사마저 훈련인 공포의 이기자 부대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진짜사나이' 병사들은 공병 청룡대대를 떠나 수색대대인 이기자 부대에 전입신고를 했다. 하지만 첫 인상부터 이기자 부대는 만만치 않았다. 마침 체력단련 시간에 전입하러 온 '진짜사나이' 병사들은 훈련을 진행 중인 부대 병사들의 모습을 보고 기가 죽어 연달아 실수를 했다. 실수를 잘 하지 않던 김수로 마저 전입신고 당시 말을 더듬으며 기가 죽은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진짜사나이'는 또 하나의 시련을 맞이했다. 김수로의 퇴소라는 충격적인 사건이 다가온 것. 앞서 어깨 부상을 당한 김수로는 강한 의지에도 불구하고 군의관의 퇴소 권고에 따라 결국 이기자 부대에서 퇴소했다. 그는 "꼭 이기자 부대를 가고 싶었다"라고 말하며 눈물을 보이며 아쉬움을 표해 시청자들의 눈시울을 자극하기도 했다.
쉴 틈 없이 몰아치는 훈련 역시 만만치 않은 이기자 부대의 모습을 제대로 보여줬다. 식사를 하러 가는 과정에도 뜀박질 훈련을 하고 가야 했고 다시 돌아오는 과정에도 역시 뜀박질 훈련으로 돌아오는 훈련을 해야 했다.
뿐만 아니라 앉을 틈도 없이 정예 수색교육을 받으러 나가 앞으로 쉽지 않은 이기자 부대 생활이 이어질 것임을 예고했다.
무엇보다 무수면 훈련에 임하는 '진짜사나이' 병사들의 모습까지 예고돼 그 어느 때보다 힘든 훈련을 예고해 시선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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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사나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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